최소 단어 이상 선택하여야 합니다.
최대 10 단어까지만 선택 가능합니다.
다음과 같은 기능을 한번의 로그인으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NTIS 바로가기社會科學論叢 : 啓明大學校 社會科學硏究所, v.26 no.1, 2007년, pp.257 - 272
김병선
이 글은, 흔히 정보 기술(Information Technology:IT)이라고 부르는 오늘날의 새로운 기술에 대한 존재론(Ontology)적인 의미를 탐색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쓰여졌다. 필자는 하이데거가 지적한 바와 같이 기술이 존재를 닦아세움(Stellen)으로서, 사물과 인간이, 자연과 세계가 어떤 것으로 고정된 상태로 놓이면서 옴짝달싹 못하게 붙잡혀 세워진다는 존재의 탈은폐 방식을 미리부터 가정하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라고 하는 정보 기술의 핵심적인 존재자(seiendes)의 존재론적 측면(Ontological aspect)에 보다 더 초점을 두고자 했다. 다시 말해 컴퓨터라고 하는 존재자를 존재론적으로 고찰할 때, 그것이 과연 지금까지의 다른 존재의 “있음”과는 다른 양상의 또 다른 “있음”을 가능케 할 수 있는 어떠한 특성을 지니고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 것이다. 이 글에서 주로 인공 지능에 대한 연구를 하이데거의 철학적 관점에서 파악함으로서 “모의(simulation)”와 “실재(reality)”와의 존재론적인 차이에 대하여 논의해 보았다. 결론적으로 컴퓨터는 기존의 “있음”과는 전혀 다른 존재론적 양식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도구적 존재자”가 존재를 모의하는 것을 바라보는 일은, 새로운 도구의 사용이 현 존재에게 영향을 주어 사물들과 다른 관계를 맺을 것을 요구하며, 나아가 도구의 교체와 더불어 자연에 대한 인간의 관계의 변동 발생에 대한 근심을 야기시킬 수 있다. 그것이 바로 하이데거가 제기하는 기술에 붙들려 있음에 대한 우려이다.
This paper is searching for ontological meaning of information technologies in terms of Heideggerian perspectives. In Ontological aspects, computer, network, and artificial intelligence(AI) have different ontic "being-in-the-network" compare to natural "being-in-the-world". Because of its indicial c...
해당 논문의 주제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은 상위 5개 콘텐츠를 보여줍니다.
더보기 버튼을 클릭하시면 더 많은 관련자료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원문 PDF 파일 및 링크정보가 존재하지 않을 경우 KISTI DDS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원문복사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