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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1876-1945) 한국사회의 전염병 인식과 간호사의 융합적 역할
Awareness of Epidemics and Convergence Role of Nurse During the Modern Society(1876-1945) in Korea 원문보기

Journal of the convergence on culture technology : JCCT = 문화기술의 융합, v.6 no.3, 2020년, pp.19 - 26  

정은영 (청암대학교 간호학과)

초록

본 연구는 근대(1876-1945) 한국사회의 전염병에 대한 사회적 의미와 변화 과정 속에서 간호사의 역할에 대하여 규명함으로써 간호역사를 이해하고 간호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근대 사회의 전염병의 시대적 의미와 관리에 관하여 살펴 보았다. 지난 역사 속에서 전염병은 사회에 많은 문제점을 일으켰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였다. 전염병 관리를 위한 노력이 다른 나라에 비해 늦게 시작 되었지만 지속적인 노력 끝에 위생이라는 개념이 인식되기 시작하면서 전염병의 의미 및 간호의 의미가 다르게 해석되었다. 또한 전염병 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 속에서 간호사의 역할과 존재감이 새롭게 조명되었다. 근대 한국사회에서 간호사의 역할이 초반에는 보조자의 역할로 인식되었다. 하지만 전문적 교육과 훈련을 통해 단순한 돌봄이 아닌 전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전문가로써 인식이 넓혀지기 시작하였다. 본 연구는 과거와 현재 공존하면서 다양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전염병에 대한 역사적 재탐색을 하였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또한 간호사의 새로운 역할과 사명감을 새롭게 조명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the history of nursing and present a new direction of nursing by elucidating the role of nurses in the process of social meaning and change of infectious diseases in modern (1876-1945) Korean society. In the past history, epidemics have caused many problems...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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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COVID-19가 창궐하는 현 시대에서 전염병에 대한 의미를 파악하고 이를 위한 간호사의 새로운 역할을 규명하기 위해 전염병과 관련하여 근대(1876-1945년) 한국 사회 속 간호사가 어떤 역할을 수행했는지 재고하였다. 이를 위해 전염병의 시대적 의미와 전염병 관리의 역사, 그 가운데 간호사의 존재적 의미를 고찰하였다.
  • 본 연구는 근대 한국사회의 전염병에 대한 사회적 의미와 관리 변화 과정을 규명하고 시대적으로 간호사의 역할 및 기여도를 탐색함으로써 한국 간호역사를 이해 하고 앞으로의 간호 역사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 이를 위해 전염병의 시대적 의미와 전염병 관리의 역사, 그 가운데 간호사의 존재적 의미를 고찰하였다. 특히 역동의 시기에 조성된 간호의 본질적 의미를 간호역사를 통해 규명하면서 현재 간호사에게 주어진 새로운 융합적 역할에 대하여 규명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구체적인 목표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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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인류사의 수 많은 변화 속에서 직접적으로 인류 문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사건 중 하나는 무엇인가? 인류는 오랜 역사 속에서 수많은 변화를 경험해 왔으며 그 가운데 직접적으로 인류 문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사건 중 하나는 전염병이다[1]. 이러한 부정적 영향력은 현재까지도 존재하고 있고 그 대표적인 예로 COVID-19로 인해 기존에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공포에 떨고 있는 것이다.
역사에 기록되어지는 있는 과거의 사건에 대한 기술은 무엇에 대한 잠재적 근원으로 작용하는가? 역사에 기록되어지는 있는 과거의 사건에 대한 기술은 단순히 시간적 의미만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현재와 과거를 통합하면서 지식을 확장하고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사건들에 대한 잠재적 근원으로 작용한다[4]. 즉 과거와 현재는 서로 공존하면서 과거는 문화와 제도를 기억하고 있는 또 다른 현재로 존재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2020년 현재 기존에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공포를 주는 전염병은 무엇인가? 인류는 오랜 역사 속에서 수많은 변화를 경험해 왔으며 그 가운데 직접적으로 인류 문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사건 중 하나는 전염병이다[1]. 이러한 부정적 영향력은 현재까지도 존재하고 있고 그 대표적인 예로 COVID-19로 인해 기존에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공포에 떨고 있는 것이다. 즉 전염병은 과거에도 그리고 현재에도 국가 경쟁력과 안보를 흔들고 있으며 그 결과 전염병이 인간의 삶에 얼마나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지 확인 할 수 있기 때문에 전염병과 사회적 변화는 서로 분리될 수 없는 관계에 놓여 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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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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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S. I. Hwang & Ch. D. Kee. (1994), Analysis of Services of Medical Missionaries During the Late Yi-Dynasty and the Era of the Japanese Occupation in Korea. Korean Journal of Medical History, 3(1), 56-72. 

  31. J. W. Hwang. (2019). Effects of Post-traumatic stress Interventions for Disaster Victims : Meta-Analysis. Doctoral dissertation. Inje University, Pu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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